김민재 이적 가까워진다…루카스, 파리 이적 'Here we go'

김영훈 인턴기자 2023. 6. 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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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루카스를 보낸 뮌헨은 대체자로 김민재를 점찍었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으로 루카스의 공백을 채울 것이다"고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5000만 유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나폴리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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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에르난데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기존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확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루카스의 파리 이적을 알리며 "Here we go"라고 외쳤다.

로마노 기자는 "파리와 뮌헨은 옵션 포함 이적료 5000만 유로에 합의했다. 루카스는 24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미 그는 파리에 있으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루카스를 보낸 뮌헨은 대체자로 김민재를 점찍었다. 현재 김민재와 개인 합의를 마치며 영입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으로 루카스의 공백을 채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는 당초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과 함께 경쟁을 펼칠 수비수로 김민재를 원했다. 하지만 구단 인수 문제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 사이 선수단 보강에 나선 뮌헨이 발 빠르게 움직였고 김민재와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치며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5000만 유로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나폴리에 지급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지난 15일 3주 일정의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대했으며 곧 수료를 앞두고 있다. 계속되는 뜨거운 관심 속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유럽 최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김민재 외에도 최전방 보강을 위해 손흥민의 파트너이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에게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뮌헨은 다시 한번 케인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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