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무너졌지만… 윤정환호 가능성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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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전에서 한숨 고른 강원FC가 리그 반등에 나선다.
강원FC는 내달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지난 28일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강원과 인천은 직전에 열린 리그 19라운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정반대의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강등권에 처해있는 강원은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11명 모두를 바꿔 포항과 8강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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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K리그1 20R 인천전 원정
FA컵 8강전에서 한숨 고른 강원FC가 리그 반등에 나선다.
강원FC는 내달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9경기(3무6패) 무승의 늪에 빠져있던 강원은 2승7무10패, 승점 13으로 리그 1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강원과 인천은 직전에 열린 리그 19라운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정반대의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강등권에 처해있는 강원은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11명 모두를 바꿔 포항과 8강전에 나섰다. 반면 FA컵 우승을 목표로 가진 인천은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천성훈을 시작으로 제르소, 에르난데스, 옴포쿠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하며 베스트나 다름없는 라인업을 세웠다. 상대팀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도 이에 대해 “인천이 조금 과한데”라고 할 정도였다.
강원이 FA컵 8강에서 포항에 비록 1-2로 졌지만 확실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윙백을 높게 올려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윤정환 체제에서 유인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고, 도움을 기록한 갈레고도 드리블이나 슈팅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롱패스도 선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스리백의 중앙으로 처음 나선 김우석도 후반 80분부터는 체력문제로 집중력을 잃었지만 그전까지 장신 공격수 이호재와 제카를 상대로 좋은 공중볼 차단 능력을 보였고 수비지역에서도 원활한 패스 전개로 후방 빌드업을 책임졌다. B팀에서 뛰는 윙백 이강한도 선발로 나서서 준수한 컷백이나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투지가 돋보였다.
인천은 수원과 FA컵 8강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3-2로 이겼다. 리그에서 인천은 승점 20(4승8무7패)으로 다이렉트 강등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위다. 하지만 10위 수원FC와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FA컵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매 경기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강원이 1승1무3패로 열세다. 강원은 올 시즌 인천과 첫 맞대결에선 김준엽과 에르난데스의 골로 0-2로 패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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