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외연 확대, 한국체육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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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금메달리스트 원주출신 장미란 교수(용인대 체육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내정되자 고향인 원주에서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장미란 교수의 어릴적 스승인 김해광 대한장애인 역도연맹 부회장은 "원주와 강원도를 빛내 줘 너무 기쁘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말고 역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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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민들 응원·축하 봇물
스승 김해광·박정하 의원 축하
역도 금메달리스트 원주출신 장미란 교수(용인대 체육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내정되자 고향인 원주에서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장미란 교수의 어릴적 스승인 김해광 대한장애인 역도연맹 부회장은 “원주와 강원도를 빛내 줘 너무 기쁘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말고 역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원주의 딸”이라며 “장미란 문체부 차관의 발탁을 축하하고 원주의 외연이 날로 확대되는데 많은 활약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교수님의 문화체육부 제2차관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 신임 차관 임명이 대한민국과 강원도 문화·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 겹경사가 생겼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원주출신 역도 스타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발탁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미란 교수 어머니 이현자씨는 “국가를 위해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장 교수는 원주 상지여중 3학년 재학 당시 김해광 감독(대한장애인역도연맹 부회장)을 만나 역도를 시작해 원주공고를 거쳐 원주시청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역도 금메달(75㎏이상급)을 목에 걸었고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4위로 마쳤지만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도핑에 적발돼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금·은·동을 모두 목에 건 입지전적 선수이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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