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종축장 부지 ‘오페라하우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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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도심 속 장기 방치되고 있는 도유지인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안했다.
원강수 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인구 유입, 도시 성장으로 시민 문화 향유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강원 남부권에는 1000석 이상 대형공연장이 전무,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 접근 편의성이 많이 부족하다"며 "오페라 하우스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육성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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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도심 속 장기 방치되고 있는 도유지인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안했다.
원강수 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인구 유입, 도시 성장으로 시민 문화 향유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강원 남부권에는 1000석 이상 대형공연장이 전무,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 접근 편의성이 많이 부족하다”며 “오페라 하우스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육성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 교통, 여가·문화 분야 순으로 만족도가 낮았고 이는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원주 정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시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적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지난 2019년 도와 시, 도 개발공사 간 협약으로 복합공연장 건립을 약속했으나, 수년이 지난 지금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협약 내용의 모호함과 추진 의지 부족, 책임회피 등 답보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는 그간 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가 해당 부지를 도 개발공사에 출자한 뒤 반환이 연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우선 활용안을 협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각자 입장을 확인하며 접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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