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코로나 이후 첫 이슬람 성지순례 - 사진으로 보는 지구촌 한 주

전기병 기자 2023. 6.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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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도라면 평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순례 하지(Hajj)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하지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코로나팬데믹이 끝나고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 사상 최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섭씨 45도의 폭염도 순례자들을 괴롭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32,000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와 수천 대의 구급차를 준비해 열사병이나 탈수증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교도에게지구에서 가장 성스러운 카바신전

2023년 6월 25일 이슬람 성지 순례인 하지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은 무슬림 순례자들이 그랜드 모스크 가운데 있는 성스러운 카바신전에 손을 대고 기도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자비의 산’ 아라파트산에서 기도하는 무슬림들

2023년 6월 27일 이슬람 하지 순례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메카 외곽 아라파트 평원에 있는 자비의 산에서 기도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무슬림 순례자들이 하지 둘째 날인 27일 메카 외곽에 있는 아라파트산에 올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산은 자비의 산으로도 불리는데 예언자 무함마드가 자신의 마지막 하지에 동행한 무슬림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한 곳으로 높이는 약 70미터 라고 합니다. 무슬림들은 하지 순례기간에 바느질하지 않은 흰 순례복인 이흐람을 입습니다.

이드 알아드하 축제위해 고향으로 가는 방글라데시 사람들

2023년 6월 27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가족과 함께 이드 알아드하를 기념하기 위해 수도를 떠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페리 터미널에서 만원 페리에 탑승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고향으로 가기위해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페리 터미널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 순례를 가지 않는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이 하지 기간중 셋째 날에 행해지는 이드 알아드하(제물을 바치는 의식)축제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제물용 낙타에 헤나문양 그리는 상인

2023년 6월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외곽의 한 가축시장에서 이슬람 축제인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한 상인이 손님을 끌기 위해 제물용 낙타에 '헤나'로 문양을 그려 넣고 있다./AFP 연합뉴스

한 농부가 자신이 기른 낙타를 팔기위해 헤나 물감으로 낙타에 문양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손님을 끌려는 것이죠. 수백 명의 농부들이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이드 알아드하 축제를 앞두고 가축을 판매하기 위해 2주 동안 이슬라마바드 근처 가축 시장에서 야영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월에만 38%에 달하는 극심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장에는 가축을 사려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2023년 6월 26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수도 스리나가르에서 이슬람의 성스러운 축제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일꾼들이 강에서 양을 씻기고 있다./EPA 연합뉴스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르 강물에서 사람들이 축제에 쓸 양을 씻기고 있습니다. 하지 셋째 날에 행해지는 이드 알아드하 축제는 신께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서 유래 되었는데 무슬림들은 제물로 바칠 동물을 도살한 후 고기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하나는 가족, 하나는 친구와 친척, 하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산불 속에서 생존한 야생 사슴들-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

2023년 6월 22일 캐나다 셸번에서 암사슴과 새끼 사슴이 산불에 까맣게 탄 숲속에 서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3년에 약 330만 헥타르(820만 에이커)가 불타면서 사상 최악의 산불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노바스코샤 주 정부 / AFP 연합뉴스

기름 범벅된 가마우지-베네수엘라 최대호수 기름 오염 비상

6월 22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의 오염된 호숫가에 기름을 뒤집어 쓴 가마우지 한마리가 서있다. 현지의 한 환경단체는 6월 22일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큰 마라카이보 호수가 기름 유출로 오염돼 호수 생태계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비상시태를 선포했다. /EPA 연합뉴스

폭염엔 분수가 최고- 미국 워싱턴 더위 기승

6월 26일(현지 시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DC 야즈파크 분수대에서 한 소년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토론토에서 열린 ‘프라이드 행진’

2023년 6월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프라이드 행진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한 사람이 길을 걷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축하받는 국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우승자

2023년 6월 24일 태국 촌부리주 휴양도시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3'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네덜란드의 트랜스젠더 참가자 솔란지 덱커(가운데)가 2위를 한 싱가포르의 카트리샤 자리아 캄시르(왼쪽), 3위 미국 멜로니 먼로(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EPA 연합뉴스

지난 6월 24일 제17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3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네널란드 참가자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2국에서 온 22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참가했다. 우승자에게는 왕관, 어깨띠, 트로피, 선물을 포함한 상금 45만 바트(미화 13,000달러)가 주어졌다. 2004년 처음 개최된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적 다양성과 평등권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트랜스젠더 여성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인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패션 모델들- 파리 패션위크

2023년 6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디올 옴므의 2024 봄/여름 남성 기성복 컬렉션 쇼에서 모델들이 디자이너 킴 존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6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성복 패션쇼의 한 장면입니다. 보통 무대 뒤에서 모델들이 등장하지만 이 쇼에서는 바닥을 뚫고 지하에서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뭐든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것이 패션의 세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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