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코로나 이후 첫 이슬람 성지순례 - 사진으로 보는 지구촌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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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도라면 평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순례 하지(Hajj)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하지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코로나팬데믹이 끝나고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 사상 최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섭씨 45도의 폭염도 순례자들을 괴롭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32,000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와 수천 대의 구급차를 준비해 열사병이나 탈수증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교도에게지구에서 가장 성스러운 카바신전
◇'자비의 산’ 아라파트산에서 기도하는 무슬림들
무슬림 순례자들이 하지 둘째 날인 27일 메카 외곽에 있는 아라파트산에 올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산은 자비의 산으로도 불리는데 예언자 무함마드가 자신의 마지막 하지에 동행한 무슬림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한 곳으로 높이는 약 70미터 라고 합니다. 무슬림들은 하지 순례기간에 바느질하지 않은 흰 순례복인 이흐람을 입습니다.
◇이드 알아드하 축제위해 고향으로 가는 방글라데시 사람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고향으로 가기위해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페리 터미널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 순례를 가지 않는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이 하지 기간중 셋째 날에 행해지는 이드 알아드하(제물을 바치는 의식)축제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제물용 낙타에 헤나문양 그리는 상인
한 농부가 자신이 기른 낙타를 팔기위해 헤나 물감으로 낙타에 문양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손님을 끌려는 것이죠. 수백 명의 농부들이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이드 알아드하 축제를 앞두고 가축을 판매하기 위해 2주 동안 이슬라마바드 근처 가축 시장에서 야영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5월에만 38%에 달하는 극심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장에는 가축을 사려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르 강물에서 사람들이 축제에 쓸 양을 씻기고 있습니다. 하지 셋째 날에 행해지는 이드 알아드하 축제는 신께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서 유래 되었는데 무슬림들은 제물로 바칠 동물을 도살한 후 고기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하나는 가족, 하나는 친구와 친척, 하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산불 속에서 생존한 야생 사슴들-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
◇기름 범벅된 가마우지-베네수엘라 최대호수 기름 오염 비상
◇폭염엔 분수가 최고- 미국 워싱턴 더위 기승
◇캐나다토론토에서 열린 ‘프라이드 행진’
◇축하받는 국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우승자
지난 6월 24일 제17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3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네널란드 참가자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2국에서 온 22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참가했다. 우승자에게는 왕관, 어깨띠, 트로피, 선물을 포함한 상금 45만 바트(미화 13,000달러)가 주어졌다. 2004년 처음 개최된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적 다양성과 평등권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트랜스젠더 여성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인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하에서 올라오는 패션 모델들- 파리 패션위크
6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성복 패션쇼의 한 장면입니다. 보통 무대 뒤에서 모델들이 등장하지만 이 쇼에서는 바닥을 뚫고 지하에서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뭐든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것이 패션의 세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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