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홍김동전’ 러브콜에 응답 “모두가 안된다고 하는 거 하는 걸 좋아해”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프로듀서 라도가 ‘홍김동전’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라도가 멤버들의 러브콜에 응답해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라도와 식사 자리를 만들어 라도의 의중을 떠보기로 했다.

김숙이 “요즘 작업량은 어떠냐”고 묻자 라도는 “나는 딱 1년에 많으면 3곡 밖에 안 하는 것 같다. 난 다작을 잘 안 하다. 거기에 완전히 전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가 “그럼 올해는 지금까지 몇 곡 나왔냐”고 묻자 라도는 스테이씨(STAYC)의 ’Teddy Bear’ 이후 외부작업과 스테이씨의 다음 앨범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도는 “그 다음은 우리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라며 ‘홍김동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우영은 “저번에도 우리 멤버들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러고나서 좀 얼떨떨했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라도는 “모두가 안된다고 하는 걸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안될 거 같은데 그게 보통 사람들 기준으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나는 다섯 분과 대화를 했을 때 뭔가를 봤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라도는 “나도 도전해보고 싶은 거다. 이걸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은 거다”라며 ‘홍김동전’과의 프로젝트를 하기로 확실하게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