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해상 풍력 발전기 날개 조립
KBS 2023. 6. 29. 23:37
중국이 푸젠성 해역에 세계 최초로 16메가와트급 해상 풍력 발전기를 설치 중인데 최근 날개 조립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해안에서 35 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초대형 풍력 발전기가 설치 중입니다.
2천 톤급 대형 크레인이 길이 123 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날개를 서서히 들어 올립니다.
152 미터에 달하는 수직 기둥의 상단까지 들어 올려 조심스럽게 끼워 넣은 뒤 176개에 달하는 볼트를 일일이 조여야 하는 작업인데요.
[장구이양/풍력 발전기 설치 엔지니어 : "날개 설치는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123 미터로 날개가 굉장히 긴데 이처럼 긴 날개 설치는 우리도 처음 해봅니다."]
날개가 회전했을때 영향을 미치는 면적은 5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7개 규모입니다.
이 풍력 발전기는 한 대당 연간 6천6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3인 가구 3만 6천 호가 일 년간 사용하는 규모입니다.
중국은 지난 2020년부터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이 빠르게 발전해 2년 연속 세계 1위 설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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