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포기→‘4차 제안’까지 가나…맨유, 6500만 파운드 요구 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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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마운트(24) 영입을 위해 이번 주 첼시와 회담을 진행한다. 현재 첼시는 마운트 이적료로 총 6,500만 파운드(약 1,082억 원)를 요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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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메이슨 마운트(24) 영입을 위해 이번 주 첼시와 회담을 진행한다. 현재 첼시는 마운트 이적료로 총 6,500만 파운드(약 1,082억 원)를 요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좀처럼 입장 차가 좁혀지질 않는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첼시 미드필더 마운트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세 번의 제안이 있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마운트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를 불렀다. 하지만 첼시는 마운트 몸값으로 6,500만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계속된 협상 결렬에 맨유가 포기한 듯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포기했다. 대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를 영입하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허나 보도와 달리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첼시에 다시 접근한다. ‘BBC’는 “맨유는 첼시와 회담을 준비 중이다. 마운트 이적료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라며 “마운트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가 이적료 6,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기 꺼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임 감독 체제의 첼시는 대대적인 팀 개편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023-24시즌부터 첼시를 이끈다. 한때 첼시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줄줄이 떠났다. 은골로 캉테(31)와 에두아르 멘디(31), 칼리두 쿨리발리(31)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마테오 코바치치(29)는 맨체스터 시티로, 카이 하베르츠(24)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루벤 로프터스 치크(26)는 이탈리아의 AC밀란행이 유력하다.
토드 보엘리 회장 부임 후 첼시는 지난 시즌 최악의 투자값을 냈다. 이적시장에 6억 파운드를 쏟아부었지만, 프리미어리그를 12위로 마무리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포체티노 감독 선임 후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마운트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첼시는 한때 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마운트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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