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 FK 원더골!'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1-0 리드 (전반 진행중)

한유철 기자 2023. 6. 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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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앞서 있다.

전반 28분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백인우가 직접 슈팅을 시도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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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한유철]


백인우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앞서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16일 카타르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격파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3차전 이란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2승 1패로 조 1위 자리를 이란(2승 1무)에 내줘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태국을 '개최국' 태국을 격파한 우즈베키스탄을 만났다. 한국은 홍성민, 고종현, 임현섭, 황지성, 양민혁, 진태호, 김명준, 백인우, 윤도영, 강민우, 이창우를 선발로 내세우며 결승 진출을 노렸다.


경기 극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이 주도했다. 라인을 올린 채 점유율을 높였고 잦은 패스를 통해 기회를 모색했다. 라인을 내린 한국은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기 위해 수비에 집중했다. 우즈베키스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미르자예프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7분 매끄러운 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서 양민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각을 잘 좁히며 막아냈다. 한국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김명준의 패스를 받은 윤도영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국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백인우가 직접 슈팅을 시도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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