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경기도 이사 가고 싶게 하는 매력적인 단독주택 매물들 [종합]

김종은 기자 2023. 6.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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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력 가득한 단독주택 매물들이 '구해줘! 홈즈'를 통해 소개됐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20년 만에 합가를 결심한 3대 가족을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의 크기가 다소 아담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지만 이번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인 '가격'이 공개되자 복팀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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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경기도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력 가득한 단독주택 매물들이 '구해줘! 홈즈'를 통해 소개됐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20년 만에 합가를 결심한 3대 가족을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살고 있으나 둘째 출산을 앞두고 20년 만에 귀국을 결정했다. 부모님과의 첫 합가를 위해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바랐다.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과 바비큐 공간도 함께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먼저 복팀에서는 이유리와 박나래가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으로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분당에 위치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2022년 준공된 전원주택으로, 지어진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만큼 깔끔하고 세련된 외부와 내부를 자랑했다. 특히 2층까지 뻥 뚫린 거실과 넓은 프라이빗 마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높은 층고로 인해 열 손실이 우려된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목됐으나, 매매가가 9억5000만 원으로 의뢰인의 요구보다 적어 만족도를 높였다.

덕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심형탁과 양세찬이 찾은 곳은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을 품고 있는 주택 단지로, 금난 IC가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 역시 좋았다. 이어 포근한 분위기의 주택과 복팀 매물보다 넓은 면적의 잔디 마당이 두 사람을 반겼다. 방의 크기가 다소 아담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지만 이번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인 '가격'이 공개되자 복팀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매매가가 예산의 절반 정도인 5억9000만 원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유리조차 "뭐 좋네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복팀과 덕팀의 경쟁이 치열해지던 가운데, 복팀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두 번째 매물을 찾았다. 이번 매물 역시 신현동에 위치해 있었고, 준공 연도도 이전과 같은 2022년이었다. 이번 매물의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면 공간 분리가 확실하다는 점. 현관이 1층과 주차장에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 부모님과 부부가 서로의 사생활을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었다. 웬만한 거실 크기의 창고가 두 개나 있다는 점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매매가는 9억9000만 원으로 예산에 딱 맞춰져 있어 선택을 망설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덕팀이 소개한 매물은 2019년 준공된 단독 주택으로, 메인 상권과 대형 마트가 도보 10분 내에, 병설 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는 도보 2분 내에 있는 등 완벽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심형탁은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예상보다 더 작은 미니 거실이 1층에 위치하고 있던 것. 하지만 곧 반전이 펼쳐졌다. 2층엔 시원한 산 뷰를 자랑하는 넓은 거실이 있었고 방도 무려 5개나 있었다. 하나 이번 매물의 가격 역시 복팀의 두 번째 매물과 같은 9억9000만 원이었기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의뢰인이 직접 나와 최종 결정한 매물을 공개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매매가 9억9000만 원의'왔다! 현관 분리' 매물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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