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3.9만건…전주보다 2.6만건 감소

김예슬 기자 2023. 6. 29.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대비 줄어들었다.

29일(현지시간) 미 고용부는 지난주(6월19~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2만6000건 감소한 수치로, 하락폭은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크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74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9000건 줄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개월 만에 최대 낙폭
지난 2022년 10월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 앞에 "지금 고용 중"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2.12.02/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대비 줄어들었다.

29일(현지시간) 미 고용부는 지난주(6월19~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9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2만6000건 감소한 수치로, 하락폭은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크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에 집계한 전망치 중앙값인 26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74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9000건 줄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루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로서는 노동자 수요가 크게 악화할 조짐이 없다"며 "긴축된 노동 시장은 정책 입안자들이 수요와 공급의 상당한 재조정을 볼 때까지 금리를 상승 궤도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