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곳곳 장맛비, 현재는 소강상태…수목 전도 되고, 침수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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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도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월 상동 132.2㎜, 춘천 북산 116.5㎜, 양구 103.5㎜, 인제 96.5㎜, 철원 89.5㎜, 고성 73㎜, 태백 67.1㎜, 평창 64.5㎜, 양양 53.5㎜, 횡성 53㎜, 홍천 48㎜, 삼척 45.5㎜, 강릉 3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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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9일 강원도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월 상동 132.2㎜, 춘천 북산 116.5㎜, 양구 103.5㎜, 인제 96.5㎜, 철원 89.5㎜, 고성 73㎜, 태백 67.1㎜, 평창 64.5㎜, 양양 53.5㎜, 횡성 53㎜, 홍천 48㎜, 삼척 45.5㎜, 강릉 36㎜ 등이다. 영월과 태백의 호우특보는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강원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강원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도는 18개 시·군과 협력해 기상특보 주시 및 대응, 재난위험지역 예찰강화, 주민홍보 등을 통해 비 피해 대응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폭우로 인해 양구, 원주, 평창, 영월 등 5곳에서 수목이 전도되고, 춘천과 화천에서 침수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도 전역에 5~30㎜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내륙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면서도 “그 밖의 지역은 약하게 비가 오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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