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낙석 사고 막아라…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한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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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28일 이틀 간 담당 부서 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꾸려 관내 산지사면 5곳, 도로사면 7곳, 주택사면 2곳 등 급경사지 14곳을 면밀히 살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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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엘니뇨(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의 발달로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측돼 토사 유실이나 낙석, 붕괴 등을 주의해야 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상황관리반도 운영한다. 기상특보 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서울시·행정안전부 등과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급경사지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름철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자연 재난에 맞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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