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토트넘이 원했던 '스페인 국가대표'...'은사' 에메리 품으로

장하준 기자 2023. 6. 29.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많은 이적설을 낳던 스페인 국가대표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비야레알과 파우 토레스(26) 영입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2018년 비야레알에서 프로 데뷔한 토레스는 스페인이 주목하는 중앙 수비수가 됐다.

하지만 매번 이적이 불발되며 비야레알에 잔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빌라행이 임박한 파우 토레스 ⓒ로마노 SNS
▲ 아스톤 빌라 이적이 가까워진 토레스
▲ 토레스를 원했던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수많은 이적설을 낳던 스페인 국가대표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비야레알과 파우 토레스(26) 영입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02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74억 원)라 덧붙였다.

2018년 비야레알에서 프로 데뷔한 토레스는 스페인이 주목하는 중앙 수비수가 됐다. 2018-19시즌 말라가 임대를 제외하고 선수 시절 내내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팀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 맨유,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았던 토레스
▲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

기본적으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좋다. 특히 패스 능력이 뛰어나 팀의 빌드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현대 축구계에서 귀한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

2019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가 됐다. 스페인의 패스 축구에 딱 맞는 수비수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참가했다. 현재까지 A매치 23경기를 소화했다.

패스가 좋은 왼발잡이 수비수라는 점에서, 그동안 많은 이적설을 낳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과 꾸준히 연결됐다. 하지만 매번 이적이 불발되며 비야레알에 잔류했다.

올여름에는 드디어 이적이 가까워진 모양새다. 행선지는 ‘은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다.

2022-23시즌 도중 빌라에 부임한 에메리 감독은 토레스와 깊은 연이 있다. 2020년부터 약 2년간 비야레알의 지휘봉을 잡고 토레스를 지도했다. 결국 최종 목적지가 빌라로 결정되며 두 사람은 재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빌라는 이번 시즌을 프리미어리그 7위로 마쳤다. 토레스 영입으로 다음 시즌에 참가하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빌라행이 임박한 파우 토레스
▲ 에메리 감독은 토레스와 재회하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