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봉술 허세 작렬하다 대형사고에 멘붕 “내 자신 원망”(세컨하우스2)

서유나 2023. 6. 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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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술 허세를 보여주며 여유를 부리던 주상욱이 돌연 터진 대형사고에 멘붕에 빠졌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5회에서는 주상욱, 조재윤은 집 철근, 거푸집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주상욱은 거푸집 작업 중 긴 쇠파이프를 보곤 "나 옛날에 봉술 수련할 때 이런 걸로 했다"면서 거침없이 돌리기 시작했다.

대형사고에 주상욱은 "미친 거 아냐?"라며 멘붕에 빠졌고 조재윤은 잘 고정시켰던 거푸집이 터지자 "이게 왜 빠졌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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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봉술 허세를 보여주며 여유를 부리던 주상욱이 돌연 터진 대형사고에 멘붕에 빠졌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5회에서는 주상욱, 조재윤은 집 철근, 거푸집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주상욱은 거푸집 작업 중 긴 쇠파이프를 보곤 "나 옛날에 봉술 수련할 때 이런 걸로 했다"면서 거침없이 돌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허세를 부리던 주상욱은 돌리던 쇠 파이프로 작업하던 것을 쾅 박는 실수를 했고, 조재윤은 "네 표정을 보면 하고 싶어 지지 않는다"고 장난스레 반응했다.

중요한 건 '이때는 미처 몰랐다. 이것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라는 자막과 함께 이들의 위기가 예고됐다는 것.

이후 90톤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됐다. 강력한 수압으로 쏟아지는 콘크리트를 이겨내며 하는 작업에 두 사람의 작업복은 단숨에 지저분해졌다. 얼굴까지 콘크리트가 튀었다. 두 사람은 그래도 이를 극복하며 열심히 호흡을 맞췄다.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되던 중 돌연 작업 반장님은 "스톱!"을 외치며 작업을 중단시켰다. 한쪽에 콘크리트가 과하게 들어가 점점 벌어지다가 거푸집이 터져버린 것. 대형사고에 주상욱은 "미친 거 아냐?"라며 멘붕에 빠졌고 조재윤은 잘 고정시켰던 거푸집이 터지자 "이게 왜 빠졌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문제는 콘크리트를 전부 긁어내고 다시 작업해야 했던 것. 주상욱은 "이거 어떡하지 큰일났다가 아니가 그냥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어떻게 샐 수 있지. 이해가 안 된다. 내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삽질을 시작하며 실성한듯 웃음을 보여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세컨 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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