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前남편과 이혼 전 힘들었나..."주저앉지 않을 것" 심경

유수연 2023. 6.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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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전 남편과 이혼 전 심경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11월의 메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메모 작성 시점은 김나영의 전 남편이 논란에 휩싸였던 시기로, 당시 심경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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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3 /rumi@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전 남편과 이혼 전 심경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11월의 메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18년 11월 29일에 쓰인 메모로, "절대로 이렇게 주저앉지는 않을 거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메모 작성 시점은 김나영의 전 남편이 논란에 휩싸였던 시기로, 당시 심경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나영은 2015년 10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A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11월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됐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2016년5월부터 2018년9월까지 리딩 전문가(전 증권사 직원·인터넷 BJ)들로부터 선물옵션 부적격 투자자 1063명을 공급받아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운영,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나영은 2019년 1월,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죗값을 치를 것"이라며 A씨와의 이혼을 발표하며 "남편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것 뿐이었다. 남편을 무작정 믿지 말고 좀 더 살뜰히 살펴봤어야 했는데 후회막심하다"라며 사과했다.

이혼 후 김나영은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김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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