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관계자 외’ 김종국→양세형, 한국항공우주산업 行... ‘비행청년단’ 변신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계자 외’)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관출금당’은 밖으로 나왔다. 양세형은 “한쪽 당에서 ‘사적인 얘기하지마세요’ 그러면 갑자기 다들 싸운다”며 “그때 속기사분들이 잘 쓰다가 누가 말하는지 보려고 확인하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이 “이따가 만나면 물어보려고 한다. 뭐라하는지 되게 궁금하다”고 하자, 딘딘은 “여기가 아쉬운 게 음향이 울린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가수가 두 명이라 그런지”라며 너스레 떨기도. 양세형은 “영화를 실화로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생생한 현장에 흥분했다.
이후 네 사람은 국회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양세형은 “정신 없겠다. 이게 사실 우리는 편안하게 TV나 그런 걸로 보는 거지만 대국민에게 연설을 하는 거지 않냐. 엄청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게 일정에 없던 기자회견이 시작됐고, 갑작스럽게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의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네 사람은 당황하며 단상 위로 올라갔고, 김종국이 대표해 차분이 말을 이어갔다.
한 언론사의 정치부 기자는 “파일럿 방송보다 더 강력한 출입 금지 지역까지 가실 거라고 하셨는데 어디까지 가실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저희가 마지막은 우주라고 (들었다). 회의할 때 PD·작가님이 최종 목적지는 우주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마약 범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김종국은 “이게 사실 마약 범죄라는 게 잘못된 인식으로 놔두게 된다면 어린 학생들도 마약에 노출이 돼서 큰 사소가 난 뉴스도 있지 않았냐. 마약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굉장히 많이 스며들어 있다. 꼭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종국과 딘딘은 국회의장실을 찾아갔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종국에 “김종국 씨를 헬스장에서 봬야 할 분인데 여기서 뵙네”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은 “이런 촬영은 처음이시죠? 방송을 보시긴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종국 ‘유튜브’는 본다. 내가 운동에 관심이 많다”며 ‘짐종국’을 언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종국와 딘딘에 국회의장실 금지구역을 소개했다. 한국의 미가 돋보인 ‘금지구역’ 방은 외국 귀빈들과 회의하는 곳이었다.
김종국은 “(다과로) 보통 뭐가 나오냐”며 물었고, 김진태 국회의장은 “커피도 나오고 녹차도 나온다”고 밝혔다. 차가 나오자 김진태 국회의장은 “결명자차다. 이거 마시면 눈 좋아진다”고 설명했고, 김종국은 “나이가 노안이 올 때가 됐다”고 웃었다. 김진태 국회의장은 “그 말을 들은 장가도 못 가고 노안이 오면 어떡하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스쿼트 자세를 지켜보며 일일 트레이너로 변신했다.
이이경과 양세형은 국회의사당 옥상에 방문했고, ‘태권V’가 나온다(?)는 장소에 도착했다. 돔을 본 양세형은 “멀리서 봤을 때는 웅장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많이 낡았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다시모여 국회 도서관에 방문했고, 국회 비밀문서가 있는 국회기록보존소 보존 서고에 들어가 대한민국의 국회 역사를 돌아봤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는 공군제3훈련비행단으로 이동해 헬기에 탔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 이동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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