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듀오'가 웃는다...토트넘 '660억' 신입생의 엄청난 스탯→완벽한 조력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26)이 엄청난 스탯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로부터 메디슨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9년까지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0억원)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리그 최정상급인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다. 토트넘이 원한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가 바로 매디슨이다.
메디슨은 지난시즌도 레스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18위로 강등을 당하면서 이적을 추진했고 토트넘을 새로운 행선지로 정했다.
메디슨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뒤를 받쳐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하기에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최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어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토트넘 팬들은 새로운 공격 라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은 메디슨의 기록을 손흥민, 케인 그리고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까지 토트넘의 공격진과 비교했다. 케인이 리그에서 30골을 넣은 가운데 메디슨의 득점 기록은 손흥민과 동일했다. 도움은 9개로 클루셉스키(7개), 손흥민(6개)을 넘어 최상단에 올랐다.
찬스 매이킹도 메디슨이 가장 높은 기록을 자랑했다. 메디슨은 69번의 찬스를 제공했고 손흥민(61), 케인(57회)이 뒤를 이었다. 또한 메디슨은 손흥민, 히샬리송보다 드리블을 자주 시도하며 공격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제임스 메디슨의 기록·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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