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환자 모집해 허위 보험금 청구한 의사 등 무더기 적발
이호진 2023. 6. 29. 22:21
충남경찰청은 보험사기에 가담한 천안지역 여성병원 4곳의 의사 3명과 간호사 20명, 보험설계사 4명, 가짜 환자 등 34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여성병원 상담실장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진단명을 실손보험 대상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모두 8,378차례에 걸쳐 보험사 14곳으로부터 23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보험금 수익의 40%를 주겠다며 가짜 환자를 모집하고, 보험금을 대리 청구한 뒤 보험금 7억원가량을 환자, 보험설계사 등과 나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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