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모친 폭행 30대 징역 2년

박연선 2023. 6. 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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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지법 형사4단독은 지적장애가 있는 모친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대전시 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적장애인인 50대 모친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손과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가정법원에서 존속폭행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보호처분을 받고도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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