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수시 지원자 개인정보 유출...'사과문' 게시
우종훈 2023. 6. 29. 22:07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전형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의 3년 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숙명여대는 오늘(29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숙명여대는 게시글을 통해 지난 2015년과 2016년,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일부 지원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대구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교는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어 2차 피해로 이어졌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개인정보가 언제,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학교 측은 피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보낸 메일에서는 "피의자가 국내 다수 대학교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정보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 PC에 내려받은 정황이 발견됐다"고 썼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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