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 20~30대…시민대책위 발족

박선자 2023. 6.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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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 민변과 부산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전세사기 시민사회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부산시가 피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다른 지역과 연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보증보험 감독 강화 등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17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30대가 52%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1%, 40대가 4%의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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