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정동 오피스텔 60명 ‘전세사기 피해자’ 첫 결정

박선자 2023. 6.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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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 양정동 오피스텔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 60명이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열어 자치단체 피해 사실 조사 결과 265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해 의결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에서 60명이 포함됐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기존 주택 매수를 희망할 경우, 경매 때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고, 구입 자금에 대한 대출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긴급한 주거지원 사유가 인정되면 LH 등 공공임대주택에 신규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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