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취임 1년 만에 정책만족도 12%p 상승
[KBS 부산] [앵커]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강조해 온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 대한 시민들의 교육정책 만족도가 취임 초기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 교육감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맞춤형 학력향상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교육을 대체할 계절학교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해 11월, 부산학력개발원을 전국 최초로 설립해 학력신장 정책을 추진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인 '아침 체인지'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 시간 확대도 전국적인 관심을 끈 정책입니다.
하 교육감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 "오는 8월에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학생 개인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보정학습을 지원하게 됩니다."]
영호남 최초 K-POP 전문 고등학교와 동부산권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항공분야 특성화고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을 신설한 교육청은 사교육을 대체하기 위해 올해 겨울방학부터 '방학중 계절학교'를 운영합니다.
[하윤수/부시교육감 : "공교육판 '부산형 인강'도 도입해 교육격차와 사교육 줄이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시민들 교육정책만족도는 하 교육감 취임 초기보다 12%p 오른 75%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C.G :김희나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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