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키커 랑리스테 6위' MF 영입 추진→구단과 대리인 만남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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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소보슬라이는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구단은 이미 그의 대변인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뉴캐슬 역시 소보슬라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7000만 유로(약 1005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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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
헝가리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공격과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어느 자리에서 뛰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며 그의 발 끝에서 멀어진 공은 높은 확률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잘츠부르크' 출신이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부터 입지를 다졌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만 9골 14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시즌 황희찬,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 등과 호흡을 맞추며 팀을 이끌었다.
주변 동료들이 한 명씩 빅리그에 입성했고 소보슬라이도 뒤를 이었다.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인 라이프치히가 행선지였다. 2021-22시즌 소보슬라이는 라이프치히에서 곧바로 주전 자원이 됐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2-23시즌에도 꾸준했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출전하며 개인 커리어 단일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공격 포인트는 무려 10골 15어시스트. 미드필더와 공격 전 지역을 오가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시즌의 끝난 후엔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에서 1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6위에 올랐다. 이재성,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등 수준급 선수들이 그의 뒤를 이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의 타깃이 됐다. 리버풀은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중원 보강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이다. 지난여름 급하게 데려 온 아르투르 멜루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이번 여름, 주드 벨링엄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브라이튼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데려오며 보강에 성공하긴 했지만 제임스 밀너와 나비 케이타 등이 나가며 빈자리는 더욱 늘어났다.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소보슬라이는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구단은 이미 그의 대변인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경쟁자도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뉴캐슬 역시 소보슬라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7000만 유로(약 1005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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