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식당 공격에 "장성 2명·장교 50명 제거"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식당이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최소 1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 장성과 장교 수십 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라마토르스크에 대한 공습은 우크라이나 군 임시 사령부를 겨냥한 고정밀 타격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당국은 크라마토르스크의 피자 식당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5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전선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는 크라마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동부지역 주요 도시 중 한 곳으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표적이 돼 왔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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