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북대·구미대 등 개인정보 유출 추가 피해 확인…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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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경찰이 경북과 수도권 대학에도 피해가 있는 것을 추가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숙명여대 등 재학생과 졸업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PC를 압수해 조사한 결과 경북과 서울 등 다른 지역 대학교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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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경찰이 경북과 수도권 대학에도 피해가 있는 것을 추가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숙명여대 등 재학생과 졸업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학교 내 개인정보 시스템 정보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 촉진 및 정보보호 등)로 대학생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의 PC를 압수해 조사한 결과 경북과 서울 등 다른 지역 대학교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구미대는 "이주 전 홈페이지에 피해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렸으며 중요 개인정보는 학교 시스템상 암호 처리가 되어 있어, 졸업생 포함 3만명의 명단이 유출됐으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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