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이용관 사단'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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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이용관 사단'으로 불리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최측근인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6일 이용관 이사장이 사퇴하고,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해촉이 통과된 데 이어 앞서 지난 5월 사임한 허문영 집행위원장까지 BIFF는 현재 수장 없이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오석근 위원장은 29일 오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내일 자(30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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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일명 ‘이용관 사단’으로 불리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최측근인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6일 이용관 이사장이 사퇴하고,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해촉이 통과된 데 이어 앞서 지난 5월 사임한 허문영 집행위원장까지 BIFF는 현재 수장 없이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석근 위원장의 사임으로 최근 2달 사이 BIFF를 이끌던 리더급 인사들이 줄사표를 내고 영화제를 떠나고 있다.
오석근 위원장은 29일 오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내일 자(30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이어 "냉철한 비판은 겸허하게 수용해서 반성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한동안 쏟아진 무수한 비난과 공세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비판과는 본질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논란에 대한 심정을 내치쳤다.
BIFF 초대 사무국장을 지낸 오 위원장은 50여일 BIFF 내홍을 겪으며 이용관 이사장의 최측근으로 조종국 운영위원장과 함께 거론돼 왔다.
오 위원장이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영상위원회에 근무 당시에는 조종국 운영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BIFF 운영위원장 직제 도입과 신임 운영위원장 선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BIFF 측은 "오 위원장이 이날 오후 사의 표명을 해왔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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