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남부·제주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60㎜

차민진 2023. 6.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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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장대비가 거침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전국 곳곳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오늘도 시간당 20에서 많게는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을 살펴보면 호남과 제주도에 많게는 250mm 이상, 경남지역에도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도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각종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30도, 춘천 31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크게 올라 덥겠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29도, 광주는 27도가 예상되는데,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비 아니면 무더위입니다.

주말부터는 장마가 소강에 접어들고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며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서울의 최고기온 34도까지 치솟아서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장맛비 #집중호우 #물벼락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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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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