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자신감,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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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6연승을 달리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한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죠.
이제는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한화 최원호 감독을 이성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지난 3년간 한화 퓨처스 팀을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이 지난달 1군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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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6연승을 달리면서 오랫동안 고통받은 한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죠.
이제는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한화 최원호 감독을 이성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3년간 한화 퓨처스 팀을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이 지난달 1군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구단이 수베로 전임 감독에게 부진의 책임을 전가했다며 '트럭 시위'가 벌어졌고 최 감독은 '불면의 밤'을 보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솔직히, 퓨처스(2군) 감독 때는 잠 잘 잤거든요. 선잠 자는 듯이 아침에 훤할 때까지 잠을 못 자고 이러는데….]
다행히 한화는 곧 안정을 찾았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합류하고 기존 투수들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이뤄진 뒤, 6월 들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 거포 이진영을 1번 타자로 놓는 모험까지 성공하며 4년 만에 6연승을 질주했고 18만에 7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지난 22일) KIA와 1대 0 경기가, 그런 힘든 경기들을 이겨 내면서 선수들도 승수를 많이 쌓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연승이라고 하는 좋은 기록을….]
한화가 어느덧 탈꼴찌를 넘어 중위권을 바라보는 가운데, 최 감독은 3년 연속 최하위의 고통을 견딘 팬들에게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 1군에서 경기를 뛰는 사람들은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과정도 되게 중요한데,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가치를 인정 못 받는다. 그런 마음을 갖고 분명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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