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톰 아저씨의 한국 사랑…"내 별명 자랑스러워"

김광현 기자 2023. 6. 29.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28일) 입국장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배우 톰 크루즈가 오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래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톰 크루즈 (에단 헌트 역) : 한국을 사랑합니다. 이곳에 오길 꿈꿨었죠.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의 일부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이어진 레드 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과 다시 한번 마주한 톰 크루즈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내일 한국을 떠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28일) 입국장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배우 톰 크루즈가 오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래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톰 크루즈는 내한 당일인 어젯밤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나타나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유의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팬들의 사진 촬영에 응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자신의 별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톰 크루즈 (에단 헌트 역) : 그 말 좋아합니다. 매우 영광이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을 사랑한다며 오래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고도 했습니다.

[톰 크루즈 (에단 헌트 역) : 한국을 사랑합니다. 이곳에 오길 꿈꿨었죠.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의 일부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대역 없이 위험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게 두렵지 않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톰 크루즈 (에단 헌트 역) : 전 두려움에 맞서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기 위해 준비하고, 준비하고, 준비합니다.]

벤지 역의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딸과 함께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 본다며 좋아하는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이먼 페그 (벤지 역) : 제 딸은 이동욱의 열혈 팬이고, 저는 김태리의 열혈 팬입니다.]

이번 영화에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고 밝히고 배우로서의 꿈을 갖게 된 계기도 한국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폼 클레멘티에프/패리스 역 :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이 배우라는 꿈을 갖는데 영향을 줬습니다.]

이어진 레드 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과 다시 한번 마주한 톰 크루즈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내일 한국을 떠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승진)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