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22연패' 성적표 쥔 사령탑의 시선 "성장? 결과가 아닌 노력을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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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시간 반만에 막을 내린 홈에서의 두 번째 경기는 역시 패배였다.
29일, 경기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16)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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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약 한 시간 반만에 막을 내린 홈에서의 두 번째 경기는 역시 패배였다. 불가리아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게임을 끝냈다.
29일, 경기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16)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서 세자르호는 지난 해와 올해 VNL을 도합해 22연패, 지금까지 치른 경기까지만 따져도 전패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1승조차 올해는 흐려지고 있다. 세트를 따는 것조차 버거웠다.
도미니카의 막강한 높이 앞에서 사실 반쯤은 예견된 결과였다. 상대는 리시브가 무너져도 득점력이 좋았고, 한국은 클러치 상황에서 터지는 범실과 더불어 수비에서 손발이 묶였다. 정지윤이 팀 최다 득점인 10득점을 올렸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블로킹 수치에서 3-10으로 크게 뒤쳐졌고, 서브득점 3-5, 공격득점은 29-48까지 밀렸다. 다만 리시브 수치는 65-47로 한국이 좀 더 높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두 경기, 1승은 고사하고 다만 한 세트라도 가져오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해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세자르 감독은 이 날 팀 리시브에 대해서 "여태 했던 VNL경기 중 가장 좋은 성공률을 보였다"는 평을 내렸다.
▼이하 세자르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일단 명백하게 상대와의 신장과 체격차가 있었다. 리시브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잘했다. 오전과 어제 연습때도 (리시브에 대해) 신경쓰자고 했고 여태까지 했던 VNL 경기 중 가장 좋은 성공률을 보여줬다. 저희가 개선해야하는 부분은 서브를 강하게 치는거다. 상대의 캐치가 70% 정도 되다보니 미들 사용이 늘었다. 다만 브라옐린의 부상이 우리를 크게 돕지 못한 이유는, 브라옐린을 목적타 대상으로 삼았는데 해당 선수가 빠져서 페랄타가 들어왔다. 페랄타는 브라옐린보다 리시브가 좋아서 더 어려웠다.
- 박정아 선수는 왜 오늘 나오지 않았나? 부상인가?
부상은 아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하반기에 예정된 아시안게임, 올림픽 예선전 등에서 명단을 구성해야해서 선수들이 어느 정도나 보여줄 수 있는지 체크하고 싶었다.
- 리시브 성공률이 좋았다는데 점수 차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번 불가리아전 이후 성장 중이라고 했는데 어떤 점에서 성장한 것인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의 이 배구에서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는 측면에 대해 성장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상대의 체격조건이 훨씬 우월한데 그런 공격에 맞서서 우리가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방면에서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결과가 좋지 못하기에 결과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저는 어린 선수들이 들어가서 시도하려는 점을 높이 산거다.
- 수비 이후에 공격이 잘 안되는데 향후 보완책은?
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이 낮은게 현실이다. 수비가 됐을때 세터 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이 이단연결을 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훈련 중이다. 강한 서브에 익숙하지 않아 첫 터치 이후 컨트롤이 어렵다. 그래서 훈련 중에도 남자 코치들을 상대로 연습하고 있다. 남자 코치와 훈련을 하는 이유는 태국, 일본과 할 때는 체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블로킹, 수비가 비교적 익숙하겠지만 신장 높은 팀을 만났을 때 높은 블로킹에서 해결을 찾는 법에 대해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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