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중국 생태환경부와 연례 장관회의…초미세먼지·기후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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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29일 오후 제5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가지고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양국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는 2019년 2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의 환경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화돼 매년 장관급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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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29일 오후 제5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가지고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양국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는 2019년 2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의 환경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화돼 매년 장관급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 장관은 한중 양국의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겨울철과 올 봄철에 양국 모두 초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됐던 사례를 중국측에 전달하고, 양국의 노력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환경부는 황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몽골 등 주변국과 협력하여 동아시아 공통 쟁점인 황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의 노력과 계획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협약의 성과와 계획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국 장관은 2018년부터 5년간 제1차 한중 환경협력계획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에 합의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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