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귀요미' 캉테, 구단주 됐다...'벨기에 3부 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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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이적과 동시에 구단주가 됐다.
벨기에 3부 리그 격인 벨기에 내셔널 디비전 1의 엑셀시오르 비르톤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공식적으로 은골로 캉테(32, 알 이티하드)에게 인수된다"라고 발표했다.
캉테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구단주가 된다.
캉테는 2015-16시즌부터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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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과 동시에 구단주가 됐다.
벨기에 3부 리그 격인 벨기에 내셔널 디비전 1의 엑셀시오르 비르톤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공식적으로 은골로 캉테(32, 알 이티하드)에게 인수된다”라고 발표했다. 캉테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구단주가 된다.
놀라운 행보다. 최근 캉테는 첼시를 떠나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유럽 전역을 휘몰아치는 ‘오일 머니’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연봉은 무려 1억 유로(약 1,437억 원)다.
캉테는 2015-16시즌부터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당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리고 기적 같은 리그 우승 주역이 됐다. 당시 레스터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레스터는 캉테를 포함해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 편의 동화를 썼다.
우승을 달성한 캉테는 2016년 첼시로 이적했다. 곧바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 전 지역을 누비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가끔 순간적으로 상대 박스 안에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7시즌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269경기에 출전해 1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시즌이 아쉬웠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자, 결국 첼시와 결별을 선택했다. 이후 알 이티하드가 주는 높은 연봉으로 비르톤을 인수하게 됐다.
한편 비르톤은 2022-23시즌 벨기에 2부리그 격인 퍼스트 디비전 B에서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하며 다음 시즌부터 3부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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