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이라크에서 전쟁?…바이든, 또 말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0살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라크 전쟁'이라고 잘못 말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알기 어렵지만, 그는 분명히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는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올해 80살의 바이든 대통령은 말실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80살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라크 전쟁'이라고 잘못 말했습니다. 이런 실수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건강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카고로 이동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 앞에 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 최근의 무장 반란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얼마나 타격을 입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알기 어렵지만, 그는 분명히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톨이가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는 '이라크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라크 전쟁이라고 잘못 말했습니다.
올해 80살의 바이든 대통령은 말실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미국에서 열린 총기규제 행사 연설에서 이미 서거한 영국 여왕을 연급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왕에게 신의 가호를.]
지난해 이스라엘 방문 때는 이런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홀로코스트의 진실과 '영광(honor)'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니, '공포(horror)'를요.]
철자가 비슷하지만 뜻이 전혀 다른 '영광'과 '공포'를 착각한 겁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을 '사우스 아메리카'라고 말했다가 정정하는가 하면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 중에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잘못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허공에 악수를 하거나 발을 자주 헛딛기도 해 번번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야당 의원은 오지 마세요"…국토부 녹취 파문
- 시간당 60mm 쏟아졌다…빗길 교통사고로 1명 숨져
- 일주일 만에 뺀 '주차장 알박기'…곧 경찰 소환
- 회장 아니라도 '총수' 될 수 있다…"쿠팡 김범석도 해당"
- 취임 1년 1개월 만에 인사 대폭 교체…방통위원장은 빠진 이유?
- [영상] 잠실 먹자골목에 밤마실 나온 톰 크루즈?…실물 인증샷 및 목격담 쏟아져 "집 가다 갑자기
- 우산 씌워줬더니 성추행…휴대폰에 남은 '결정적 증거'
- "혹시 암표세요?"…불법 거래 게시글에 주최 측 댓글 달자 '호응'
- 연차 다 쓰고 무급휴가 쓴단 신입…사유 물어보면 '꼰대?'
- 마돈나, 의식 잃은 채 발견…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