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 주역' 브루스 브라운, 레이커스가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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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착실히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덴버 지역 현지 매체에 의하면 "브루스 브라운에 관심이 있는 중 한 팀이 바로 레이커스다. 레이커스는 브라운에게 풀-미드 레벨 익셉션(약 1,230만 달러)를 제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운은 수비에서는 상대 팀의 에이스를 전담 수비했고 공격에서는 벤치로 나와 요키치가 없는 시간에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만약 브라운이 레이커스로 합류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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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지역 현지 매체에 의하면 "브루스 브라운에 관심이 있는 중 한 팀이 바로 레이커스다. 레이커스는 브라운에게 풀-미드 레벨 익셉션(약 1,230만 달러)를 제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덴버에서 제대로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에는 평균 11.5점 4.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커리어 첫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이었으며, 니콜라 요키치와 완벽한 궁합을 보였다. 여기에 수비도 준수하며 덴버의 알짜배기 그 자체였다.
원래 패스 실력과 좋은 시야를 뽐내던 브라운은 덴버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이타적인 덴버의 팀 컬러에도 녹아들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브라운의 활약은 더 빛났다.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활약했던 브라운은 이번 시즌 덴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운은 플레이오프 20경기 평균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브라운은 수비에서는 상대 팀의 에이스를 전담 수비했고 공격에서는 벤치로 나와 요키치가 없는 시간에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브라운의 존재는 단순한 벤치 멤버 그 이상이었다.
이런 브라운이 시즌 후 FA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노리는 팀도 많다. 브라운은 어느 팀에나 어울리는 유형의 선수다. 3점슛 능력도 있고 돌파도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패스 능력까지 갖추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브라운 같은 선수는 꼭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커스가 브라운을 노리는 행보는 아주 바람직하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내내 포워드 포지션이 약점이었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 자레드 반더빌트와 루이 하치무라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나서야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브라운은 하치무라, 반더빌트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레이커스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브라운이 레이커스로 합류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관건은 브라운의 선택이다. 원소속팀 덴버도 브라운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선택은 브라운에게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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