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1억 유로!→토트넘이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

한유철 기자 2023. 6.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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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가 이적료에 있어서 의견을 합치시킬 가능성이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오퍼를 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의 최고 목표다. 케인이 뮌헨 합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뮌헨은 8600만 파운드(약 1423억 원) 정도면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토트넘은 최소 90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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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가 이적료에 있어서 의견을 합치시킬 가능성이 있다.


2023-24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호기롭게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현실은 10년 넘게 이어진 무관의 연속이었다. 설상가상 리그에선 8위에 자리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도 좌절됐다.


그럼에도 '에이스' 케인은 제몫을 다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 공격진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케인은 홀로 공격을 책임졌다. 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드는 케인. 커리어에 메이저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는 그는 오랜 숙원을 풀고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많은 구단들이 언급됐지만 최근엔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가 났다.


뮌헨 역시 케인을 데려올 명분은 충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냈고 그의 대체자로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하던 뮌헨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뮌헨은 적극적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뮌헨인 케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05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의 답변은 'No'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오퍼를 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의 최고 목표다. 케인이 뮌헨 합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물론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젠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구두 제안이 거절 당한 뒤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뮌헨과 토트넘의 의견 차이는 있다. 이적료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뮌헨은 8600만 파운드(약 1423억 원) 정도면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토트넘은 최소 90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를 원하고 있다.


웬만하면 토트넘의 고집은 꺾기 어렵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 레알 모두 토트넘의 고집에 혀를 내두르며 케인 영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뮌헨은 가능성이 있다. 이적료에 있어서 의견이 합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필립 케슬러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 마지노선을 1억 유로(약 1437억 원)로 설정했다. 다행히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를 원하고 있다. 뮌헨이 최대 이적료를 투자하고 레비 회장이 고집을 조금 꺾는다면 충분히 합의에 이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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