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호국 벨트 포항·영천·경주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 개최

이영균 2023. 6.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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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남권 주요 도시인 포항시·영천시·경주시는 29일 '2023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23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포항 보훈단체 회장,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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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도시 간 동반성장 도모, 호국 벨트 위상 제고 위해 연도별 순회 개최

경북 동남권 주요 도시인 포항시·영천시·경주시는 29일 ‘2023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23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포항 보훈단체 회장,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23 동남권 호국 학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심포지엄에서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전투인 영천, 형산강, 안강전투 승리 등을 재조명하고, 동남권 지역별 전문가인 박동휘 육군3사관학교 교수(영천),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포항), 박희성 고려대 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경주)을 초빙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동남권 세 도시의 공통적 주제인 ‘호국’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이 고증되고 제대로 평가받아 우리나라의 튼튼한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동남권 도시 호국 벨트의 위상 제고와 함께 3개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상호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영천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연도별 순회형식으로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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