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끝판왕' 첼시, '508경기 레전드' 이적료 없이 떠나보낸다...'헌신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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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등 첼시에서 들 수 있는 다양한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첼시 통산 508경기에 출전해 17골 56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계약 종료가 승인될 시, 아스필리쿠에타는 곧바로 인터밀란에 합류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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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전드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3)를 매우 저렴한 이적료 혹은 이적료 없이 보낼 것”이라 전했다. 헌신에 대한 감사였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무려 11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12년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떠나 합류했다. 이후 줄곧 첼시의 오른쪽을 지켰다. 2018년부턴 공식적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이전까지 가끔 주장직을 맡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주장이 된 것은 해당 시즌이 처음이다.
탁월한 리더십뿐만 아니라,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적절한 공격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또한 오른쪽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 수비수, 스리백의 우측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등 첼시에서 들 수 있는 다양한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첼시 통산 508경기에 출전해 17골 5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여름 결별이 유력하다. 어느덧 만 33세다. 나이가 들며 전성기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 계약도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에 첼시는 이적료 없이 아스필리쿠에타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 레전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자,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감사였다.
한편 아스필리쿠에타와 연결되고 있는 팀은 인터밀란이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계약 종료가 승인될 시, 아스필리쿠에타는 곧바로 인터밀란에 합류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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