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상쇄제도 등 통해 탄소중립 지원에 앞장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업진흥원은 국제적 흐름과 시장의 움직임에 맞춰 기업의 탄소중립과 그린카본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 사업은 참여자들이 산림과 숲을 관리하고 목재제품을 활용하는 활동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실적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업진흥원은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 사업 참여자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통한 컨설팅 지원, 산림탄소 관련 교육,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까지 SK임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유한킴벌리 등 580건의 대상지가 탄소흡수원으로 등록됐다. 이들 사업은 연간 3만629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동차 약 1만5124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에 해당된다.
또 탄소흡수원 기능 증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해 한국산림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운영을 통해 국내 산림면적(629만㏊)의 11.0%(70만㏊)가 산림인증을 받을 수 있었고 산림인증림에서 나온 지속 가능한 원료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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