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출신용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 선정
기자 2023. 6. 29. 20:58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영국 수출금융청(UKEF)과 공동으로 해상풍력 구조물 공장 건설에 1억4000만파운드(약 2140억원)를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앙골라 태양광 전력 공급사업에 3억유로(약 43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K-SURE는 지난 5월까지 약 7조원의 해외 프로젝트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2조9000억원) 대비 약 140% 증가한 수치다.
이런 K-SURE의 지원 행보는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국 금융전문조사기관 TXF는 K-SURE를 지난해 글로벌 프로젝트 지원 실적 기준 세계 2위 기관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5월 PF 금융 이용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수출신용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30개 기관 중 종합 1위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K-SURE는 상품 경쟁력, 사업 이해도, 산업 전문지식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금융 지원의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속되는 복합위기에 대응해 수출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 K-SURE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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