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제로’ 목표로 시스템 고도화·사업모델 개발

기자 2023. 6. 29. 2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사업모델 개발 및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성공적인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해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업모델 개발 및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난 14일 200㎿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연구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CAES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해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는 과제다.

중부발전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발전원급(200㎿)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의 사업화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실증사업 후보지 입지평가, 75기압급 저장조 CAES 발전시스템 등의 표준 제원, 운용 시나리오별 경제성 평가를 포함해 실증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CAES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적 장애 요인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CAES 기술 사업화와 관련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계통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장주기 ESS 실증화 사업을 준비해 국가 장주기 ESS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