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 SURL, 북미 투어 성료에 이어 9월 아시아 투어 발표
‘K-밴드’ 밴드 SURL(설)이 9월 아시아 투어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밴드의 면모를 보여준다.
지난 26일 SURL은 ‘review of us Asia Tour 2023’을 발표하며 9월 이루어질 홍콩, 대만, 일본 총 3개국의 아시아 투어 진행을 알렸다.
아시아 투어는 9월 1일 홍콩, 9월 2일 대만 타이베이, 9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4월 SURL은 약 한 달간의 북미 투어를 통해 북미 총 13개 도시에서 약 4,000여 명의 관객 앞에 서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아시아 투어 또한 작년 10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인 ‘of us’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review of us’와 북미 투어의 연장선으로, SURL의 음악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URL 은 대만, 태국, 일본에서의 페스티벌과 단독콘서트, 독일 리퍼반페스티벌, 미국 SXSW 등 해외 쇼케이스 무대에 선 데 이어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인 ‘of us’의 타이틀 곡 ‘WHAT TIME IS IT NOW?’가 애플뮤직 ‘The 100 Best Songs of 2022’에 선정되어 이미 글로벌 밴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9 월 2일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공연은 28일 오후 1시 티켓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투어가 발표됨과 동시에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다양한 아시아권 팬들의 방문 요청이 쇄도하며 아시아권 팬들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9 월 1일 홍콩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 기준 금일 오전 11시, 홍콩 기준 10시에 티켓 판매가 시작되며 9월 5일 도쿄에서의 공연은 추후 티켓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SURL은 7월 ‘Have A Nice Trip’, 8월에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 9월 ‘조이올팍 페스티벌’까지 활발한 국내 페스티벌 활동 또한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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