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지원” 李금감원장, 제2금융권에 당부

2023. 6.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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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경기 침체기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소상공인은 새로운 대출을 받기도, 기존 채무를 상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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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경기 침체기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왼쪽부터), 임종용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2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및 소상공인 간담회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소상공인은 새로운 대출을 받기도, 기존 채무를 상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때일수록 ‘비 올 때 우산 뺏기’식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과 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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