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월 1무 1패’ 한국, FIFA 랭킹 1계단 추락한 28위… 아시아서 4번째 수모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이후 무승 탈출 실패한 대한민국 A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추락하고 있다.

FIFA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6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4월 비해 6.71점 깎인 1529.3점을 기록해 27위에서 2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로써 FIFA 랭킹 아시아 순위도 같이 떨어졌다. 일본이 20위를 유지해 아시아 1위를, 이란도 24위에서 22위로 두 계단 올라 아시아 2위를 지켰다. 호주가 27위를 차지하며, 4번째로 밀렸다.

한국은 6월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페루에 0-1로 지고, 엘살바도르와는 1-1로 비겼다. 지난 3월에도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까지 합하면, 클린스만호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FIFA 랭킹 1위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지난 4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2위, 브라질이 3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