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챌린지’ 성료
SK케미칼은 지난 28일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챌린지’ 발표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챌린지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해법을 미래 세대와 함께 고민하기 위해 SK케미칼이 올해 처음으로 연 행사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앞서 진행된 1차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법으로 제시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대한 스토리를 개발해 발표했다.
1등은 ‘위 아 넥스트 제너레이션’(우리가 다음 세대)을 슬로건으로 영상 광고와 실행 캠페인을 제시한 이윤지팀에 돌아갔다. 이윤지씨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과 리사이클링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가 챌린지에서 들려준 해답을 기반으로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구축을 알리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로 만들고, 이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순환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리본(RE:Born)’에 순환 재활용 소재 페트인 ‘스카이펫 CR’을 적용했고, 칫솔 전문기업 KNK와 협업해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6도씨 에코 칫솔’을 출시하기도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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