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포동 고물상서 작업하던 70대 작업 중 사망

박수빈 기자 2023. 6. 29.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금정구의 한 고물상에서 70대 남성이 플라스틱 압축기에 끼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40분 금정구 노포동의 한 고물상에서 미리 수집한 페트병을 플라스틱 압축기에 쏟아 붓던 A(70대)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고물상 운영자가 아님에도 플라스틱 압축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고물상 사장을 대상으로 A 씨에게 업무를 강제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한 고물상에서 70대 남성이 플라스틱 압축기에 끼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40분 금정구 노포동의 한 고물상에서 미리 수집한 페트병을 플라스틱 압축기에 쏟아 붓던 A(70대)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아내와 함께 폐기물을 수집해 고물상에 이를 판매하는 일을 해왔다. 그는 이날도 폐기물을 팔기 위해 아내와 함께 고물상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하던 남편이 보이지 않자 그를 찾으러 간 아내는 현장에서 상체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A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고물상 운영자가 아님에도 플라스틱 압축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고물상 사장을 대상으로 A 씨에게 업무를 강제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또 고물상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산 금정구 노포동의 고물상 현장. 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