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호우주의보 발효…창녕 50.5㎜, 산청 47.4㎜

강미영 기자 2023. 6. 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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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에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내린 비는 도천(창녕) 50.5㎜, 산청 47.4㎜, 밀양 40.7㎜, 함양군 37.5㎜, 대병(합천) 37.5㎜, 양산상북 34.0㎜, 북상(거창) 29.0㎜, 거제 25.5㎜, 생림(김해) 25.0㎜다.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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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누적 강수 밀양 40.7㎜, 함양군 37.5㎜, 합천 37.5㎜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에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내린 비는 도천(창녕) 50.5㎜, 산청 47.4㎜, 밀양 40.7㎜, 함양군 37.5㎜, 대병(합천) 37.5㎜, 양산상북 34.0㎜, 북상(거창) 29.0㎜, 거제 25.5㎜, 생림(김해) 25.0㎜다.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부산과 그 밖의 경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생성된 비구름대는 시속 약 60~70㎞의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는 내리는 비는 차차 부산과 경남으로 확대돼 내일까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늦은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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