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의 구두…돌아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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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1년'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반짝반짝한 구두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출근길에 진항용 아우님이 운영하시는 구둣방에 들렀습니다. 어림 헤아려보니 거진 1년 만이더군요"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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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1년’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 글이다.
반
그는 “반짝반짝한 구두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출근길에 진항용 아우님이 운영하시는 구둣방에 들렀습니다. 어림 헤아려보니 거진 1년 만이더군요”고 했다.
이어 “걸어서 5분 거린데,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위를 살뜰히 챙기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우님, 구두끈이 너무 잘 풀려요” 하니, “한번 묶고 이렇게 다시 돌려 매듭지으면 절대 안 풀려요” 하시며 일명 ‘나비넥타이 묶기’ 비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러면서 “1년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말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공을 들여 제대로 묶으면 풀릴 일이 없지요. 이 단순한 진리를 자꾸 잊습니다. 오늘도 또 크게 한 수 배웠습니다. 구두보다 마음 닦으러 자주 들러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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