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보면서 야산서 ‘음란행위’하던 50대…자습하는 학생에 걸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6. 29.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야산에서 근처에 있는 여자고등학교를 보며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공연음란 혐의로 A 씨(50대·남성)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경 학교가 보이는 부산 중구의 한 야산에서 여고 학생들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체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야산에서 근처에 있는 여자고등학교를 보며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공연음란 혐의로 A 씨(50대·남성)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경 학교가 보이는 부산 중구의 한 야산에서 여고 학생들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음란행위를 지속하던 중 여고에서 자율학습을 하던 한 학생에게 발각됐다.
학교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산 출입구 등 인근 CCTV를 모두 확인한 끝에 범행 시간대 산을 빠져나간 차 1대가 나갔다 들어오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마치 CCTV를 찾는 등 주변을 살피는 수상한 행동도 보였다.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다음 달 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후속 조치 및 유사 사건 예방 차원에서 구청, 학교 측과 협의해 인근 CCTV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 인근에 CCTV 단속 구역임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딸 친구라 거둬줬는데…” 일자리 줬더니 5억 횡령해 탕진
- 46년만에 30대, ‘최연소 차관’ 장미란의 각오는?
- 도로에서 장난치다 차에 부딪힌 학생…부모 “운전자 과실” 주장 [e글e글]
- “팔려가기 싫소” 경매장 탈출 암소 11일만에 발견 ‘해피엔딩’
- 尹, 김규현 국정원장 유임…“안보-국민 위해 헌신하라”
- ‘뇌출혈 내연녀 방치’ 국토연 前 부원장 살인혐의 유죄 확정
- 송영길, ‘깡통폰 제출’ 의혹에 “한번씩 포맷하지 않나”
- 쓰러진 노인 다들 외면할 때…“목숨이 우선” 병원비 쥐여준 안경사 [따만사]
- 상가 주차장 막고 일주일 잠적한 차주, 결국 차 뺐다 [e글e글]
- 한일 통화스와프 8년만에 재개…전액 달러 기반 100억달러